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6일부터 학생들에게 아침 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연중 상시로 확대 운영한다.
김헌영 총장과 하석진 학생처장 등 대학 관계자는 7일 오전 춘천캠퍼스 천지관 식당을 방문해, 학생 300여 명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며 새학기를 시작한 학생들의 학업과 취업, 관심사 등 다양한 주제로 스스럼없는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교는 학생들이 학업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으로 아침식사를 거르기 쉬운 점을 고려해 매 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기간에 멘토와 함께 하는 천원의 아침식사 행사와 생협 야식마차 ‘열공국수’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앞으로, 강원대학교는 올해 연말까지 방학을 제외한 기간동안 평일 오전 8시부터 오전 9시까지 학생들에게 1000원의 건강한 아침식사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건강과 학업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강원대학교의 지원금을 비롯해, 강원대학교 교직원, 동문이 참여한 ‘아·침·천·사(아침식사 천원에 사주기) 발전기금 모금 캠페인’을 통해 재원을 마련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쳐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김헌영 총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균형잡힌 식사를 제공받아 학업 증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