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이 자신이 한때 모셨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직격했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5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대선에서는 사려 깊고, 미국을 가장 뛰어난 국가로 만들 사람을 선출해야 한다"며 "이들은 인터넷을 폄하하지 않고, 햄버거를 던지지도 않으며, 모든 시간을 트위터나 생각하며 보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보수의 근본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라며 "우리가 그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트위터에 집착하는 사람'이 사실상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의미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엔 "미국 전체에서 일어나는 일을 말한 것일 뿐"이라며 "사려깊음과 무게감, 진지함이 필요한 때다. 우리는 이러한 것들에서 멀어졌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 이전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답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시 업무 수행을 제대로 했다고 보느냐는 질문엔 "6억 달러 이상의 빚은 올바른 방향이 아니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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