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조직위는 예비엔트리 접수 결과 36개국 349명이 접수해 올해 진주 대회가 사상 최대 규모의 대회가 될 전망이다고 5일 밝혔다.
엔트리 접수는 지난 1월 12일부터 약 50일간 진행됐으며 한국시간 기준 3월 3일 오전 6시 마감된 접수를 통해 36개국 349명의 선수가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평균 29개국 190명이 참가했던 지난 10년간의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와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규모다.
진주시와 조직위는 최대한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성대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그간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조직위는 아시아역도연맹(AWF)과 45개국 역도연맹에 유등축제 등 주요행사, 숙박, 교통, 관광, 대회 정보를 담은 뉴스레터를 2회에 걸쳐 전달하였으며 1월에는 대회규정과 호텔정보 등을 명기한 초청장을 발송해 대회를 널리 알렸다.
작년에 개최되었던 세계·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진주 대회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쳐 열렬한 반응을 얻었다.
특히 작년 7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2022 아시아주니어·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조직위원장)이 직접 대회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해 세계역도인들에게 진주시의 대회준비 의지와 역량을 충분히 각인시켰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최초로 엔트리 등록에 온라인 등록 시스템을 적용해 아시아역도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등록 관리에 효율을 높였다.
또한 참가국들을 대상으로 소통 SNS 채널을 개설해 대회 정보 전달과 질의응답을 통한 편의를 제공했다.
이번 대회의 최종엔트리는 4월 3일 마감된다. 최종 엔트리까지 조직위는 최대한 많은 인원이 진주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와 조직위는 외교부 협의를 통해 신속한 비자 발급을 지원하고 빠르고 편리한 수송, 깨끗하고 안락한 숙박,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 신나고 다채로운 문화관광행사 등 역대 최대 규모 인원이 참가하는 대회 위상에 걸맞도록 마지막까지 빈틈없는 대회 준비에 임한다는 각오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