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삽시도 소재 ㈜같이삽시도 사업체가 2023년 관광두레 으뜸두레 선정사업에서 '예비으뜸두레'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관광두레 사업추진단은 지난해 전국에서 신규 주민사업체로 선정된 156개 사업체 중 지역성, 공동체성, 지속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14개 우수 주민사업체를 예비으뜸두레로 선정했다.
예비으뜸두레로 선정된 사업체는 기존 1억 1000만 원의 지원금 외에 500만 원의 추가지원금과 자부담 면제, 홍보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보령의 대표적인 섬 관광명소인 삽시도 내에 자리한 ㈜같이삽시도는 숙박과 함께 생태·힐링 체험 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주민사업체로, 쉽고 원활한 섬 관광체계를 만들기 위해 육상, 여객선, 섬에서 각각 공동체 구성원이 관광객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계환 관광과장은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지역관광과 상생하며 다양한 역량을 발휘해 지속가능한 관광상품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기반형 관광체계 구축에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섬의 지형이 화살이 꽂힌 활의 모양과 같다 해서 이름 붙여진 삽시도는 여객선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있으며, 면삽지, 물망터, 황금곰솔과 같은 관광명소에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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