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2022년 안양시민축제 우선멈‘춤’(이하 우선멈춤)이 제1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축제예술·전통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우선멈춤은 2020, 2021년에 이어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축제·문화예술·관광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축제의 기획 및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우선멈춤은 연령,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춤을 주제로 한 예술문화 축제라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열린 2022년 우선멈춤에서는 제1회 크라운 컴페티션(KR:OWN COMPETITION) K-POP 퍼포먼스대회가 열려 전국의 댄서들을 안양으로 모으는 등 춤의 콘텐츠를 부각시킨 점도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우선멈춤은 지난달 27일 ‘2023 경기관광축제’에도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이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올해 열리는 경기도 내 35개 축제를 평가해 관광 상품성이 크고 경쟁력 있는 23개 축제를 ‘경기관광축제’로 선정했다.
선정된 축제에는 평가순위에 따라 5천만원에서 1억 원까지 보조금이 지원된다.
안양시는 5000만원의 보조금을 확보해 축제 프로그램 운영비 및 홍보비로 보조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올해도 시민 화합의 장, 춤을 주제로 한 문화예술의 축제, 우선멈춤을 추진한다.
지난달 10일 시민을 주축으로 하는 안양시민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회의를 거쳐 축제의 방향·일정·홍보방안 등을 결정하고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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