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대천항에 주차타워가 준공 돼 항내 도로변과 물량장 주변의 불법 주차 및 안전사고 방지와 이용객의 편의가 증대되게 됐다.
보령시는 2일 대천항 현지에서 김동일 시장, 박상모 보령시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한 대천항 주차타워는 국비 25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65억 원이 투입됐으며, 1층 2단 연면적 3529㎡ 규모로 주차면 259면과 자전거 거치대 230면이 조성됐다.
또한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엘리베이터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갖춰졌으며, 24시간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그동안 대천항 내 불법주정차와 교통혼잡으로 많은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의 주차난이 크게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주차난 해소로 대천항 수산시장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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