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스포츠를 통한 일상회복으로의 전환기를 맞은 제주도가 건강하고 행복한 제주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올해 도민체전을 비롯해 2026년 전국체육대회 준비를 위해 행정과 체육단체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체육행정의 ‘Up&Jumping 협의체’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도는 22일 제주도 체육회관 회의실에서 제주지역 체육행정의 변화와 도약을 위해 도와 행정시, 체육 유관기관이 함께 모인 가운데 주요업무 공유와 토론의 장을 펼쳤다.
이날 워크숍에는 도, 행정시 관계부서와 제주도 체육회 그리고 장애인체육회, 행정시 체육단체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2023년 제주 스포츠진흥 시행계획 수립 ▷체육행정의 혁신과 신뢰 제고 등을 위한 제도개선 과제 ▷전지훈련 전담팀(T/F) 운영 활성화 방안 ▷주요 스포츠 대회‧행사 계획을 공유하고 차질 없는 준비에 협력해 공동 노력을 전개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체육을 통해 도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일반,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필요한 재정 지원과 함께 수요자 중심의 체육행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행정과 체육단체 간의 협업을 기반으로 스포츠로 건강하고 행복한 제주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체육활동을 통해 도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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