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고의 감귤로 평가받는 천혜향을 길러낸 임군오(대정읍 신도리) 씨가 제주 1등 천혜향 품평회에서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
(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양병식)는 22일 ‘2023년 감귤품평회’ 천혜향 품목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조직위원회는 품질경연을 통해 제주감귤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고품질 감귤 재배농가의 자긍심과 영농의욕을 고취를 위한 제주감귤박람회 행사로 품목별 감귤 품평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천혜향 품목은 도내 지역농협과 감협, 농업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30개의 우수농가들이 참여했다. 1차 당도와 산도 품질검사, 2차 외관, 색택, 식미 심사, 최종 과원 현장심사를 거쳐 전문 심의위원회의 심의 후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영예의 수상자는 금상 임군오(대정읍 신도리) 은상 고창남(서귀포시 도순동) 동상 홍동표(서귀포시 월평동) 농가로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시상금으로 금상 100만 원, 은상 70만 원, 동상 50만 원이 수여된다.
양병식 조직위원장은 “향후에는 도내 농업인과 일반인들이 감귤품평회 품목별 수상자의 농장에 방문하는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며 “농업인에게는 수상 농가의 고품질 감귤 재배기술과 노하우를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수상 농가의 감귤을 시식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여 감귤품평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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