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강을 자랑하는 제주 영주고등학교(교장 이동성) 사이클팀이 ‘2023 창녕투어 전국도로대회’에서 2학년 박경령 선수의 3관왕에 힘입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 시즌 전국 엘리트 사이클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2023 창녕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는 전국 유수의 사이클강자들이 모두 출전해 자신의 기량을 가늠하는 사이클경기 최고의 대회다.
영주고 사이클은 지난 15일 펼쳐진 19세 이하부 여자 개인도로에 출전한 박경령(2학년)이 금메달, 현유미(1학년) 은메달로 정상을 차지했다. 이어 16일 열린 개인도로 경기에서도 박경령이 금메달, 황윤민(2학년) 은메달, 현유미 동메달로 금·은·동을 싹쓸이했다.
또한 17일 크리테리움 경기에서 박경령이 금메달에 목에 걸어 대회 3관왕이란 금자탑을 쌓았으며, 영주고는 이를 포함하여 총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영주고 이동성 교장은 “선수들이 평소에도 훈련을 열심히 하고 꾸준한 노력을 통한 결과라며 선수들에게 칭찬과 함께 기대가 크다”고 전했으며 우금석 감독은 “김락훈 코치와 선수들이 성실한 훈련을 통해 이뤄낸 성과였다”며 “이번 대회의 좋은 성적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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