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민주당 "국민의힘은 검사정권 돌격대냐?"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민주당 "국민의힘은 검사정권 돌격대냐?"

"불체포특권은 이런 때 쓰는 것"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불체포특권 포기를 압박하자 민주당은 19일 "불체포특권은 이런 때 쓰라고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민주당 김의겸 대변인은 "불체포특권은 형사권을 악용한 정치공작을 막기 위해 헌법이 국회의원에게 부여한 것"이라며 "'윤석열 검찰' 같은 극악무도한 검찰에 맞서라고 존재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민주당을 향해 "이 대표 개인 비리에 왜 민주당 의원들이 앞장서 행동대원이 되고 홍위병 돼야 하나"며 이탈을 조장한 데 대해 "홍위병은 민주당이 아니라 국민의힘 안에서 찾는 게 훨씬 빠르지 않을까"라고 받아쳤다.

김 대변인은 "전당대회에서 완장 찬 윤핵관들이 거들먹거리는 모습을 온 국민들이 다 지켜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제는 이재명 개인을 지키는 차원을 넘어섰다.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느냐 무너뜨리느냐는 기로에 서 있다"며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검찰독재에 당당히 맞서 싸우겠다"고 했다.

이수진 원내대변인도 "국민의힘은 검사 정권의 돌격대냐 나팔수냐"며 "여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검사독재 정권의 폭압 통치 돌격대장을 자임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대통령과 정치검찰의 행동대원이 될지, 국정을 책임지는 집권 여당이 될지 선택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의 구속을 위해 대통령실과 검찰, 국민의힘이 한 몸처럼 움직이고 있다"며 "민생고는 잡지 않고 제1야당 대표만 잡겠다는 거대한 협잡이 놀랍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이 체포동의안 부결 시 3월 임시국회 소집에 반대 입장을 밝힌 데 대해서도 이 원내대변인은 " 3월 임시국회를 열어서 산적한 민생법안을 해결하는 게 국회의 책임"이라고 반박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대변인  ⓒ연합뉴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임경구

2001년에 입사한 첫 직장 프레시안에 뼈를 묻는 중입니다. 국회와 청와대를 전전하며 정치팀을 주로 담당했습니다. 잠시 편집국장도 했습니다. 2015년 협동조합팀에서 일했고 현재 국제한반도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