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의 한 건설 현장에서 70대 작업자가 작업 중 추락해 숨졌다.
13일 부천 원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낮 2시 16분께 부천시 도당동 건설 현장 3∼4층 계단실 작업대에서 70대 노동자 A씨가 2m 아래 계단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이튿날 결국 사망했다. A씨는 사고 당시 거푸집 설치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공사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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