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K-디지털 플랫폼’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융합훈련의 거점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 내 청년·재직자‧주민·지역 기업에게 훈련 과정, 시설 및 장비를 공유하고, 디지털 훈련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학교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5년간 약 30억원의 공간 조성 및 장비 구축, 디지털 확산 지원비, 운영비 등을 지원받아, ‘청-춘’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청년 구직자, 기업 재직자, 지역주민, 미래인재 등 지역 내 다양한 수요자에게 맞춤형 디지털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강원대학교는 ▲디지털미디어센터 內 버추얼 스튜디오 구축 ▲메타버스 온라인 플랫폼 조성 ▲VR 장치 및 단련 장비 확보 등 강원도내 메타버스 플랫폼 혁신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한 인프라 조성에 나선다.
또한, ▲디지털 리터러시 맞춤형 프로그램 ▲버추얼 프로덕션 프로그램 ▲메타버스 커뮤니티 프로그램 ▲메타버스 해커톤 경진대회 등 다양한 디지털 확산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격차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장철성 강원대 산학협력단장은 13일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의 인프라와 역량을 활용한 맞춤형 디지털 융‧복합 허브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미래인재, 구직자 및 재직자, 사업자와 지역주민 등 모든 구성원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장비를 제공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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