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출신 문희경 배우가 고향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어 화제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지난 9일 시청 접견실에서 문희경 배우를 서귀포시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이날 문희경 씨는 서귀포시청 농협출장소에서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문 배우는 그동안 서귀포에 대한 고향사랑을 다양한 방면에서 꾸준하게 실천했는데 2011년부터 제주 출신의 배우와 감독, 제작자, 음악인 등 대중 문화예술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만든 모임 제주엔터테인먼트을 통해 서귀포 지역 청소년 대중문화 캠프에서 연기지도 재능기부를 하며 이들에게 열정을 키워주고 있다.
문 배우는 지난 1987년 MBC강변가요제 대상으로 연예계에 데뷔, 현재의 TV 스타로 자리 잡기까지, 뮤지컬, 연극, 영화,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을 넘나드는 노력파로 널리 알려졌으며 서귀포시 홍보대사의 임기는 내년 6월 30일까지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서귀포시 지역축제와 문화예술 행사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문희경 배우는 “서귀포여고 재학 시절 늘 노래 부르는 게 좋아서 연예인을 꿈꿔왔는데 꿈을 이루고 더 나아가 내 고향 서귀포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자세로 서귀포의 다양한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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