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의 교통신호체계가 본격적으로 모이터링될 전망이다.
제주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교차로 10개소에 대해 교통신호기 설치를 완료하고 2월 중 순차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지역은 현재 총 1천54개소의 교통신호기가 설치 운영 중이다. 이번에 추가되는 10개소의 신호기도 기존의 교통신호체계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집중 모니터링 예정이다.
자치경찰단은 교통신호기 신규 가동에 따른 주민불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최초 운영 시 각 교차로마다 현수막을 게재하는 한편, 2~3일간 출퇴근 시간대에 점검팀이 현장에 상주할 계획이다.
향후 6개월간 신호체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문제발생 시 신호체계를 수시 조정할 예정이며, 모니터링 결과와 주민 의견을 합리적으로 반영해 교통신호기 신규 가동에 따른 개선 효과와 주민 만족도를 최대한 높일 방침이다.
자치경찰단 형청도 교통정보센터장은 “미래 교통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개선할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 중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도 전역 확대할 예정”이라면서 “연내 스마트교차로 설치 등 ITS 고도화사업을 본격 추진 교통시설과 신호체계를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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