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9일 국제교류지원 자문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올해 국제교류 다변화와 비즈니스 도시외교로 도민실익을 추구하고 제주의 공공외교를 대내외로 확장할 방침이이라고 밝혔다.
특히 해외 교류도시의 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와 더불어 한중미래발전 제주교류주간, 청년 프렌즈 및 국제청년포럼 운영으로 취·창업기회를 모색하는 등 세일즈 도시외교에 중점을 둔다.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과 연계해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세안 지역을 비롯해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지역, 펜실베이니아 등 미주지역까지 교류를 다변화하는 한편 글로벌 평화도시 연대 및 환태평양공원 회원도시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러한 다양한 국제교류 시책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한국국제교류재단(KF),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등 유관기관·국제기구들과 협업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국제교류지원 자문위원회 회의에서는 이러한 2023년 제주도 국제교류 시행계획과 더불어 자문위원회의 국제교류활동 참여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자문위원들은 올해 국제교류 시행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주문했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국제교류 시행계획 수립에 따라 국제교류지원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바탕으로 국제교류활동을 더욱 내실화하고 도민에게 실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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