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희망2023 나눔 캠페인'에서 총 10억 3800만 원이 모금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모금 목표액인 3억 5000만 원보다 6억 8800만 원을 초과한 것으로 사랑의 온도는 296.8℃를 기록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62일간 진행됐으며, 고물가, 경제침체 등 힘든 상황에서도 2139명의 시민, 기관단체 등이 현금 9억1273만 원, 현물 1억 2527만 원 등 총 10억 3800만 원을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했다.
특히 2022년 연중 총모금액은 22억 1400만 원으로 2021년 21억 5700만 원보다 5700만 원 높았으며, 매해 모금액이 늘어나고 있어 보령시의 기부문화가 정착되고 있다.
아울러 모금기간 중 기탁된 후원물품은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소중히 전달됐으며,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각종 복지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고물가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시기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많은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꿈과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배분 사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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