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세계자연기금(WWF, 이사장 홍정욱)과 2일 건강하고 쾌적한 해상·해안국립공원을 위해 ‘해양생태계보전 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은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에서 진행됐으며 홍윤희 사무총장과 국립공원공단 손영임 자원보전이사가 서명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국립공원 내 해양쓰레기 수거를 통한 생태계 복원, 해양생태계 보전에 대한 국민인식 증진, 지역주민 해양쓰레기 수거 참여 활성화 등의 활동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WWF는 국립공원에서 진행되는 해양쓰레기 수거 프로그램에 후원기업단체와 연계해 수거활동에 참여하고, 해양쓰레기 주민자율관리사업 등 수거사업에 후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립공원공단은 후원금을 활용해 주민자율관리사업, 해(海)치움캠페인 등 국민참여형 수거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생태계보전을 위한 국민인식증진 프로그램 및 반려해변 등 해양보전 캠페인 등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손영임 국립공원공단 자원보전이사는 “WWF와의 협력을 통해 국립공원 해양생태계 보전에 대한 국민인식이 증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국민·기업·단체의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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