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가 민원처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를 운영한다.
시는 올해 민원 처리 기간 단축을 통한 시민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3일 이상 법정민원에 대하여 단축을 추진하면서 이 제도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의 지난해 민원처리 단축률 목표는 67%로, 2022년 평균 단축률 70.25%로 마무리해 목표를 웃도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는 민원을 법정 처리기간보다 단축해 처리했을 경우 단축한 기간만큼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것으로, 시는 분기별로 마일리지가 높은 우수 민원 담당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민원동을 신축해 민원처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었으며, 올해 초 조직개편으로 시민 접점의 민원부서 세분화를 통한 전문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 만족도를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앞으로도 신속하고 적극적인 민원처리로 보령시의 행정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의 만족을 최우선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민원을 처리하는 시민 중심 민원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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