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대표 이삼걸)는 30일 하이원 그랜드호텔 에메랄드룸에서 제20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및 운영(안)을 심의했다.
이번 안건은 오는 3월 31일자로 임기만료 예정인 비상임이사(사외이사) 3명의 후임 후보자 추천을 위한 것으로 이날 강원랜드 이사회는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 구성 및 운영(안)을 원안 의결했다.
이에 따라 임추위는 비상임이사 3명, 이사회 선임위원 2명(외부위원 1명, 회사 구성원대변자 1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되며, 임원 모집방법 결정, 임원후보자 심사, 임원후보자로 추천될 자의 결정, 기타 임원후보자 추천과 관련된 업무를 맡게 된다.
임추위는 2월 중 첫 회의를 갖고 위원장 선임, 후보자 모집방법 및 모집기준, 세부심사기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강원랜드 비상임이사의 임기는 2년이며, 임추위의 후보자 추천을 거쳐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후보자가 확정되면 주주총회 표결을 거쳐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12월 16일 임기를 1개월 여 앞두고 심규호 부사장이 퇴임하면서 공석이 된 후임 부사장 선임은 추후 임추위 구성, 공모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취임은 향후 4개월 이상 소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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