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아오는 출향인들과 관광객에게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강릉시는 이번 설 명절에 고향을 방문하는 출향인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기부금 혜택과 기부하는 방법은 물론 고향발전을 위해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대한 내용도 함께 홍보하여 애향심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연휴 기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KTX 강릉역, 월화거리 및 관내 대형숙박시설 등에 현수막, 배너 등을 설치하고 리플릿 등을 통해 관심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강릉시의 답례품은 돼지고기(강릉커피돈), 한과, 커피, 쌀, 버섯, 버섯가공품, 차류(수국잎차, 감로차), 들기름세트, 곶감, 커피콩빵, 강릉의 향(섬유향수), 안반데기관광체험권, 강릉페이로 총 13개 품목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외의 모든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게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주어지고, 세액공제(10만원까지 100% / 10만원 초과 시 16.5%) 혜택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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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된 기부금은 지역 주민의 복리증진 및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기부희망자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 또는 전국 농협(지역 농축협도 포함) 창구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향후 출향인 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 강릉을 제2의 고향으로 만드는 홍보전략을 펼쳐 적극적인 기부 유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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