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충북형 어린이집 공동협력사업’에 참여할 어린이집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충북형 어린이집 공동협력사업은 영유아 감소에 따른 어린이집의 운영 여건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보육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충북도가 올해 처음 추진한다.
이 사업은 어린이집을 가정․민간․혼합․거점 등 유형별 그룹으로 묶고 △교재교구․텃밭 등 자원 공유 △식자재 등 물품 공동 구매 △학습공동체․교사동아리 공동 모임 △컨설팅 지원 △부모참여 행사 공동 운영 등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는 방식이다.
또한 지리적 접근성, 대형-소형, 장기-신규개원 등 어린이집 간 상호협력을 할 수 있도록 지역 여건에 맞게 1개 그룹당 어린이집 5개소씩 구성, 선정된 총 10개 그룹(50개소 어린이집)에 오는 3월부터 프로그램비를 지원해 본격 시행하게 된다.
안성희 복지정책과장은 “충북형 어린이집 공동협력사업은 어린이집 간 상호 자원을 공유하고 협력하여 어린이집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유아에게 보다 나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현재의 저출산과 지방소멸위기라는 환경변화 속에서 어린이집의 운영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충북형 어린이집 공동협력사업」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 육아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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