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업기술원은 올해 새롭게 개발된 농업기술보급 등 76개 시범 사업에 49억 6460만 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시범사업은 ▷종자주권 확립을 위한 신품종 육성 및 우량종자 보급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농업기술 개발 보급 ▷디지털농업 기술 개발 및 주요 작물 안정생산 ▷우리 농산물 부가가치 확대 및 농업농촌 자원의 가치 확대 등 4개 분야를 전략 과제로 추진한다.
센터별 추진 사업으로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주산단지 명품 감귤 만들기 프로젝트’ 등 18사업 55개소에 14억 8620만 원을 투자하며,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제주형 시설원예 스마트팜 시스템 보급’ 등 16사업 49개소에 8억 2890만 원이 투입된다.
자연에너지 활용 난방비 절감 시범 사업이 추진되는 동부농업기술센터는 23사업 59개소에 10억 120만 원을 투자하고,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마늘․양파 농작업 기계화 매뉴얼 보급 시범 등 19사업 62개소에 16억 4830만 원이 투입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단체) 및 법인은 오는 31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또는 관할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사업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우편이나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는 서류심사와 현지심사 등 종합평가를 거쳐 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서 최종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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