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농업분야 교류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라오스는 인구 700만 여명 정도로 주산업은 농업이며 정선군은 앞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하게 될 지방자치 단체는 벼와 채소를 주업으로 하는 비엔티안 싸이타닉군과 핫사이펑군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라오스는 본국 근로자들이 정선군의 선진 농업기술을 전수받기를 희망했으며 최승준 정선군수는 “근면 성실한 계절근로자의 안정적 유치로 농촌인력난 해소는 물론 정선군과 라오스 간 인적교류 및 사회 문화교류 전반으로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선군은 올해 상반기에 농가 고용 계절근로자 292명, 농협 고용 공공형 계절근로자 50명 등 총 342명의 계절근로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농촌 인구감소,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 갈수록 농업환경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시점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및 농촌인력중개센터 확대, 농기계 임대사업소 확대, 영농봉사은행 운영 등 안정적 농업경영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임계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여량농협과 협업해 여량농협에 농촌인력중개센터 1곳을 추가로 설치·운영할 계획이며 그동안 지속적인 농작업이 없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할 수 없었던 농가들을 위해 여량농협이 계절근로자를 고용하고 농가 신청을 받아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인원을 지원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을 신규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 올해 기관·단체 및 자원봉사자 등 1500여 명의 인력을 지원하는 영농봉사은행을 운영할 계획이다.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농업기계 임대 수요에 대응하고 농작업의 효율적인 지원 및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화암분소 신설사업을 올해 상반기까지 마무리하고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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