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2022년 11월 소상공인과를 신설하고,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3년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강릉시는 첫 사업으로 코로나19 장기화와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자금 사정이 어려운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2023년 강릉시 기업경영정책자금(이차보전)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올해 자금 지원 규모는 총 400억원으로 상반기 300억원, 하반기 100억원이며 융자추천액은 업종별로 1~5억원 한도로 전년도매출액 기준으로 결정된다.
기업경영정책자금은 융자추천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대출 실행을 하면 대출이자의 2.5~3.0%를 3년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시의 직접적인 대출이 아닌 은행권 협약 대출이므로 은행권의 별도 대출심사(보증서 또는 대출심사)를 거쳐야 하며, 사전에 은행 대출 가능 여부를 상담 후 신청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강릉시에서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신규 신청업체와 이차보전 지원 만료일로부터 2년이 경과된 업체이다.
자세한 사항은 강릉시청 홈페이지 시정소식 공고·고시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강릉시청 18층 소상공인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3高 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해소에 중점을 두고 ‘2023년 달라지는 소상공인 지원시책’을 선보인다.
신규사업으로는 △ 강릉페이 가맹점 카드수수료 지원 △ 세무서비스 수수료 지원 △ 점포 환경개선 지원 △ 온라인마케팅 사업 지원 △ 전통시장(중앙․성남시장) 주말 야시장 운영 등을 추진한다.
또한, △ 기업경영정책자금 융자추천 이차보전 △ 노란우산공제 신규가입 장려금 지원 △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 노란우산공제 신규가입 장려금 △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지원 등의 사업은 변경하여 진행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관내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경영 부담, 디지털 전환 등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맞춤형 지원시책을 발굴하여 정책적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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