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장학회는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는 배움의 내일과 희망을 응원하는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정선군산림조합(조합장 전학규)은 이날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장학금 1000만 원을 최승준(정선군수) 정선장학회 이사장에게 기탁했다.
또한, 대한전문건설협회 정선군협의회(회장 엄규연)에서 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올해 3000만 원의 장학금이 기탁됐다.
또, 지역의 학생들이 마음 놓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군민들은 물론 기관·사회단체, 출향인사, 기업체 등에서 지난 한해 2억 1700만 원의 장학금이 기탁됐으며 404명의 학생들에게 총 10억 917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군은 장학금 지급 규모 확대로 가계 부담을 덜고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지역 내 고교 졸업생 모두에게 대학 입학 장학금을 지원키로 했다.
군은 올해 정선장학회 선발 예정 인원을 620명으로 정하고 2022년도 지급액보다 약 7억 6000만 원 증가한 17억 7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선장학회는 1987년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9100만 원으로 설립해 그동안 군민은 물론 기관, 단체, 출향인사 등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으로 2022년 12월 현재 95억 5500만 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되어 있으며 2022년까지 5670명에게 92억 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향토인재 육성의 디딤돌 역학을 담당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장학회 이사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 학생들의 학력 신장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따뜻한 희망의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소중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는 교육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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