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023 동계 축구팀 전지훈련’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전국에서 36개의 팀이 참가하는 이번 전지훈련에는 초등부 15개 팀, 고등·대학부 21개 팀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대한민국 축구를 이끌어갈 15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동계 전지훈련은 체력증진 및 경기력 향상 등의 훈련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고등·대학부는 자체 리그와 자체 연습을 병행해 진행할 계획이다.
영덕군은 지난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축구 전지훈련을 통해 연간 15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얻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 이후 영덕군은 ‘2023 STAY 영덕 춘계 중등 U-15 축구대회’와 전국단위 중등 축구대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오는 27일 대한축구협회와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뛰어난 인프라와 효과적인 마케팅으로 각종 전국단위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하고 축구 메카로서의 지역 브랜드 가치를 확고히 다져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