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국회의원은 4일 “장성광업소 폐광 대체산업으로 티타늄 광산개발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태백 오투리조트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태백상공회의소 주최 ‘2023년 계묘년 신년인사회’에서 이철규 의원은 “국가경제발전의 일등공신이었던 산업전사와 진폐환자들의 헌신에 대한 보답차원에서 성역화사업의 성공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폐광지역의 희망으로 설립된 강원랜드가 고용창출과 지역사회 상생 등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규제혁신을 추진하고 있으니 지역사회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힘을 모아 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애물단지로 전락한 365세이프 타운에 대해 중앙정부에 업무이관을 추진하고 있으며 설령 업무이관이 안 되면 인건비와 운영비 등의 비용을 국비로 지원받는 방안까지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이철규 의원은 ▲동서고속도로 태백도심 통과 ▲태백선 열차 준고속철도 연내 추진을 통한 교통망 개선 ▲국비 확보로 티타늄 시추작업 2023년 30곳 추진 등의 '선물보따리'를 풀어놓았다.
이철규 의원은 “지역이 어렵다고 한탄만 하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지만 희망을 갖고 추진하면 불가능은 없을 것”이라며 “신발 끈을 질끈 동여매고 활력이 넘치는 태백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태백상공회의소 주최 ‘2023년 계묘년 신년인사회’는 이철규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정윤 태백부시장, 고재창 시의장 등 관내 기관 사회단체장, 기업인까지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성율 태백상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코로나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고물가, 고유가로 고통을 받았다”며 “특히 장성광업소가 내년 폐광을 앞둬 태백지역에 또 다른 위기가 닥쳐올 것이지만 새로운 리더십과 아이디어를 모아 극복해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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