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고향 강원 정선군은 2일 정선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최승준 정선군수, 원홍식 부군수, 공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시무식을 갖고 계묘년(癸卯年) 새해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이날 신년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희망으로 가득 찬 계묘년(癸卯年) 한 해 동안 어려운 현실들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국민고향 정선을 위해 700여 공직자와 함께 지혜와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군수는 “오는 3일부터 정식 운영되는 올림픽 문화유산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주요 관광지와 연계해 문화와 역사, 예술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소로 만들고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 동서 6축의 마지막 구간인 영월~삼척 간 고속도로 건설 등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암댐 문제해결, 강원랜드 규제 완화, 지방소멸 대응 등 주요 현안 사업들 또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특히 최 군수는 행복하고 살기 좋은 농업·농촌, 모든 군민이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는 ‘복지 정선’ 구현, 머물고 싶은 곳 ‘국민고향 정선’ 실현, 활기찬 지역경제 기반 마련 및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 군민의 뜻을 받드는 소통 행정 등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 실현을 위한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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