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고속도로추진협의회(회장 태백시)는 23일 태백시 오투리조트 백두홀에서 제8차 정기회를 개최하고 미개통 구간인 제천~삼척 구간 조기 개통을 위한 의지를 결집했다.
지난 2015년부터 활동해온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현재 7개 시군(태백·동해·삼척·영월·정선·제천·단양)이 중심이 되어 중앙정부 건의, 광역지자체 설득 등으로 조기 개통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협의회는 이날 제8차 정기회를 통해 미착공 구간 조기 착공 운동과 함께 고속교통망 확충과 준고속철도 도입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고속도로의 효용성을 높이기 위해 각 시·군 맞춤형 IC 설치를 지속 건의할 예정이다.
이들 협의회 회원 시·군은 향후 내륙권 물류·교통의 중심지이자 향후 북방 교역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동서고속도로의 효용성을 강조하며 중앙정부나 광역자치단체에 조기 개통의 당위성을 재강조하고 홍보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의회 회장인 이상호 태백시장은 “올해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 전략적 노선안 구상 용역 진행 등 소정의 성과도 있었지만 전공구 동시 착공, 조기 개통의 대의를 위해 앞으로도 회원 시군과 함께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며 “모두가 힘을 합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년 단위의 회장 임기에 따라 내년도 회장 시는 동해시(시장 심규언)로 확정됐으며 2024년도 회장 시는 제천시(시장 김창규)로 의결하고 평택~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조기 개통을 위한 활동을 끊김없이 지속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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