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입주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전년도보다 1억원을 증액한 9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2023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에 착수한다.
강릉시는 사용승인 후 1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외벽 도색, 단지 내 포장, CCTV 유지보수, 승강기 유지보수 등 노후화된 공용시설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내년 2월 3일까지로, 관리가 열악하고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공동주택을 우선 지원하며 선정된 단지에는 최대 3000만원 한도 내에서 총사업비의 50 ~ 90%를 차등 지원한다.
사업신청 시 면밀히 검토한 후 공동주택관리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균등한 지원을 목표로 진행할 계획이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2007년부터 시행하여 총 560개 단지에 82억원을 지원해 주거환경 개선과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공동주택 지원 방안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입주민들 간의 소통·화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