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전북 농촌유학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22일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에 따르면 2023년 농촌유학생 1차 모집 결과 59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교육청은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유학 희망 학생과 학부모 면담을 거쳐 1월 11일 유학생 배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1월 16~20일까지 유학생 추가 모집과 2월 중 주소이전 등 전학 절차를 마치고 3월 1일부터 농촌유학을 시작한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13일 온라인을 통해 전북농촌유학 홍보 설명회를 개최하고 14일부터 20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농촌유학생 모집을 시작했다.
특히 내년에는 농촌유학 협력학교가 22개교로 크게 늘어났다. 유학 기간도 1년으로 늘리고 협력학교를 초등학교 뿐만 아니라 중학교까지 확대해 도시지역 중학생들도 전북농촌유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협력학교는 정읍 영원초·용동초·이평초, 김제 벽량초, 완주 동상초·운주초·운주중, 진안 조림초, 무주 적상초·무풍초, 장수 산서초, 임실 지사초·대리초·청웅초, 순창 시산초·인계초·팔덕초·쌍치초·동산초·적성초, 고창 동호초, 부안 영전초 등이다. 유형별로는 가족체류형 48가구, 홈스테이형 3가구, 유학센터형 3개다.
전북농촌유학은 가족체류형, 홈스테이형, 유학센터형으로 운영된다. 농촌유학에 참여한 학생에게는 교육청에서 30만 원, 전북도에서 20만 원 등 월 50만 원의 유학경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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