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의 민선8기 조직개편안 확정으로 22일 승진인사에 이어 오는 23일에는 조직개편 후속인사가 예정되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2일 태백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서기관 1명, 사무관 8명, 담당급 16명을 비롯한 총 52명 규모의 승진 대상자를 확정한 뒤 승진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조직개편에 따른 대대적인 전보인사는 3국 2담당관 17과, 2직속, 3사업소, 8개 동, 1의회에서 3국 2실, 18과, 2직속(4개과), 3사업소, 8동, 1의회로 일부 확대 개편되면서 오는 23일 오후 단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관심을 끄는 서기관 승진 대상자로 여성 사무관이 거론되는 가운데 사무관 승진대상자도 일부에서 특정 담당이 입방아에 오르내리면서 공무원노동조합에서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백시공무원노조 관계자는 “최근 승진인사를 앞두고 능력과 자질보다 선거에 도움을 준 특정인의 승진설이 거론되는 것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번 승진인사가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 공무원 정원은 665명에서 이번 조직개편으로 25명이 늘어나 총 690명으로 증원됐고 보건소(보건과, 건강과)와 농업기술센터(농업과, 산림축산과)등 4개 과가 신설됐으며 의회사무과에 소통홍보 담당 신설로 의회정원도 13명에서 17명으로 증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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