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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시행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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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시행계획 확정

국토교통부는 12일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시행계획을 승인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도는 지난해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을 토대로 제주국제자유도시 인프라 강화, 산업혁신기반 확보, 제주 고유가치 증진 등 3대 전략과 총 11개의 추진사업(계속사업 5개, 신규사업 6개)을 선정해 중장기 사업 기본방향을 수립했다.

계속 사업으로는 영어교육도시, 첨단과학기술단지, 헬스케어타운, 신화역사공원, 휴양형 주거단지 등 5개 사업으로 사업계획을 보완해 추진한다.

영어교육도시는 국제학교 추가 유치 및 글로벌 특화교육 도입 등을 통해 도시활성화 기능을 강화한다. 제2첨단과학기술단지는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해 차질없이 준공·운영하며, 제1첨단과기단지와 연계해 제주 기업 생태계 조성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헬스케어타운은 사업부지에 대한 직접투자를 강화해 사업 효율성을 도모하고, 신화역사공원은 J지구 사업 보완을 통해 기간 내 사업을 준공한다. 휴양형 주거단지는 소송 등 현안 해결에 집중하고 이후 사업추진 전략을 마련한다.

신규사업은 종합계획 상 반영된 사업 중 기관 자원 및 역량 등을 고려해 스마트혁신도시(제3차 국가산업단지 포함), 혁신물류단지, 글로벌 교류허브, 청정제주트램을 활용한 도심 리노베이션, 미래농업센터, 곶자왈 생태공원 등 총 6개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개발사업으로 제3차 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한 스마트 혁신도시를 추진하고, 신항만 개발 등과 연계한 혁신물류단지 조성, 글로벌 복합인프라 구축, 글로벌 교류허브 조성 등도 진행된다.

그 외에도 역세권 중심의 도심 재생 활성화를 위한 도심 리노베이션 사업에 참여하고, 제주의 농업경쟁력 제고 및 환경·문화적 가치 확산을 위해 미래농업센터와 곶자왈 생태공원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투입되는 총 투자비는 4조 839억 원으로, 계속사업에 2조 4965억 원, 신규사업에 총 1조 5873억 원이 투입된다. 이 가운데 2조 390억 원은 공공부문에서, 2조 488억 원은 민간투자를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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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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