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전으로 지급된 코로나19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사용 시한이 31일 종료된다.
제주도는 지난 8월 1일부터 전 도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한 코로나19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오는 31일까지 모두 사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13일 기준 탐나는전(카드형) 미신청자는 3만 2847명이며, 미지급액은 약 25억 9300만 원이다. 미 사용된 탐나는전은 자동 소멸되며 운영대행사를 통해 환수 처리된다.
코로나19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은 소득에 관계없이 2022년 7월 15일 기준, 제주도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도민이거나 제주도에 외국인으로 등록된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에게는 1인당 10만 원씩 지원금이 지급된다.
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한 도민은 가까운 읍면동을 방문하거나 지원금 지급 전용 누리집으로 20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한편, 코로나19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급 대상자는 68만 3874명이다. 13일 기준 95.19%인 65만 1027명이 신청했다.
강인철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코로나19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취지에 맞게 신청기간 연장 등을 통해 최대한 많은 도민이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신청 접수와 사용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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