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이 주민자치센터 등 군민 밀집 시설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오는 연말까지 설치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군은 갑작스런 심폐기능정지 환자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제3회 추가경정예산에 6500만 원 예산을 확보해 자동심장충격기 26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폐기능이 정지된 응급환자에게 전기충격을 줘 심장 기능이 회복될 수 있도록 돕는 응급 구조 장비로, 의학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한, 각 설치장소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예기치 못한 사고 등 비상사태 발생 시 충격기 사용에 숙달할 수 있도록 사용 방법을 교육할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심장 자동충격기 선제적 설치를 통한 군민 안전을 제고하고, 빠른 초기대응을 통해 생명 골든타임을 서천군이 앞장서서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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