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대표 이삼걸)가 겨울 성수기를 앞두고 고객들의 안전 확보와 위급상황 대처를 위해 직원 110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건관리팀 소속 간호사 및 응급구조사가 직접 영업현장과 사무실을 방문해 ‘찾아가는 교육’으로 3주간 진행됐으며, 직원들은 인체모형을 활용한 흉부 압박자세, 압박부위, 강도 등을 숙지하는 훈련을 했다.
이와 함께 자동제세동기(AED) 사용 실습을 병행하고 영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 발생 시 대처법에 대해 단계별로 배우는 시간도 가지며 교육 효과를 높였다.
이삼걸 대표이사는“가정에서 심정지가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데 생존율은 3% 정도”라며 “소중한 가족과 고객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일회성으로 마무리하지 않고 전 직원이 CPR 전문가가 될 때까지 지속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 시즌 스키장 슬로프에서 뇌출혈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고객을 조기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골든타임을 지킨 사례가 있으며, 이번 시즌에도 위기상황 시 즉각 대응이 유지될 수 있도록 안전순찰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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