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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희 경주시의원, '폐철로부지 도시바람길숲 다양하게 검토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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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희 경주시의원, '폐철로부지 도시바람길숲 다양하게 검토해달라'

'숲길에 비단벌레차나 관광 미니열차 운행도 좋을 듯' 대안 제시  

경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경주역과 동천~황성구간 폐철도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에 대해 한순희 경주시의회 의원이 지난 28일 경주시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중을 기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순희 의원은 경주역과 동천~황성구간 폐철도를 포장해 비단벌레차나 관광 미니열차를 운영하는 방안 등의 대안을 제시했다.

한순희 의원은 “황성~동천구간 도시숲 조성은 시내 중심을 관통하는 사업으로 서울 경의선 숲길과 포항 철로 숲길처럼 타 지역 도시 중심권 영역의 성공한 사업을 참고해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시민들의 공청회를 거쳐서 계획했다고는 하지만 황성~동천구간 인접에는 황성공원과 소금강산, 서천과 북천, 어린이 공원과 팔각정 등 시민들의 산책로와 쉼터, 운동시설 등이 있어 황성 동천 구간 숲길이 휴식 공간 또는 시내 상권 활성화에 부합하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황성·동천 폐철도를 도로로 포장해 비단벌레차나 관광 미니열차를 운영하면 대중교통이 불편한 주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관광객들도 시내권으로 유치할 수 있는 이중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경주를 찾는 어린이와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시내를 유람하는 관광미니차를 타고 동천-황성구간에 있는 굴불사지 사면석불과 백률사, 사면석불 불상, 용강 고분, 황성동 원지터 등 문화재를 답사하는 코스를 만들면 좋겠다” 고 대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한순희 의원은 “제주도의 에코랜드와 경주 첨성대 주변의 비단벌레차도 관광객들에게 호응도가 좋은 것처럼 경주역·동천·황성 도시숲 구간을 한번 더 재검토해 사업에 반영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대규모 사업인 만큼 사업추진에 신중을 기하여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경주시의회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한순희 경주시의원ⓒ경주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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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호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창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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