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29일 ㈜상복명과원, ㈜아리파머스와 국민고향 정선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밭을 활용한 6차산업 활성화와 농업인들의 소득 안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최정민 상복명과원 대표, 나흥주 아리파머스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정선군은 팥 종자 보급, 팥 재배기술 교육 및 컨설팅, 팥 재배와 생산 지원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아라파머스와 상복명과원은 고품질 팥 수매(80t/연간)는 물론 팥 유통 소비 확대를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과 홍보 활동 등 정선군 농산물 생산·유통·판매촉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상복명과원은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상복경주빵’으로 유명한 경주 대표 브랜드 업체로서 팥소가 풍부하고 피의 질감이 부드러워 국내 소비자와 외국인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는 등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본점과 매장 25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설립한 주민창업기업인 농업회사법인 ㈜아리파머스(대표 나흥주)는 신동읍 농공단지에서 아리단팥차, 황기팥빵, 황기롤빵 등 출시 판매하고 있다.
현재 정선군에는 281 농가에서 83ha 규모의 팥을 재배하고 있으며 이중 50%가 신동읍 팥 재배 작목반, 신동농협, 정선농협 등과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군 친환경 팥을 새로운 특화작목으로 개발하고 다양한 융복합 식품산업 중심의 사업추진으로 수익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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