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담임 교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경북 군위군의 한 초등학교 3학년 A군(9)이 담임 여교사 B씨의 뺨을 때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A군은 담임 교사인 B씨가 자신에게 훈계한다는 이유로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교육지원청은 사건을 접수하고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피해 교사 보호에 나설 방침이다.
교사 B씨는 사건 직후 충격에 빠져 병가를 내고 현재 출근하지 않고 있으며, 다른 교사들이 B씨를 대신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국교육개발원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교육활동 침해행위는 지난 2018년 2454건, 2019년 2662건, 2020년 1197건, 지난해 2269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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