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철거 현장에서 건물 일부가 무너져 작업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경찰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3시23분께 경북 성주군 벽진면 한 주택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건물 벽체 철거 작업 중 건물 일부가 무너졌다. 이날 사고로 작업자 2명이 매몰됐다가 1명은 자력으로 탈출했고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한편 사고를 당한 2명 모두 몽골 국적인 외국인 노동자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은 자세한 사고 원인과 안전조치 여부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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