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월화거리에 금학·임당 상가 철거 부지 활성화 및 경관개선 방안으로 배롱나무 휴식공간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휴식공간 조성사업은 이달 착공하여 12월초 완료를 목표로 하며, 나대지로 존치된 금학·임당상가 철거 부지 1500㎡에 보도블록 포장과 옥외용 벤치 12개를 설치한다.
또한, 목백일홍으로도 불리는 배롱나무 13주를 식재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강릉시 시화인 목백일홍의 아름다움과 정취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릉시는 지속적으로 월화거리 활성화를 강구하고 수목 식재 및 관리, 시설물 보수, 정밀안전진단 등을 추진하여 월화거리를 다시 오고 싶은 대표 관광지로 부상시키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배롱나무 휴식공간 조성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강릉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월화거리의 지속적인 관리와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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