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새마을회는 지난 22일, 23일 양일간 각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새마을회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새마을회원들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지역사회 소외이웃에게 훈훈한 온정을 전달하고자 두 팔을 걷어 붙였다.
특히, 올해 김장나누기 행사는 도 공모사업비까지 확보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으며, 김장시 헤어캡, 위생앞치마, 마스크 착용 등 위생관리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환경을 생각해 김치포장 박스를 기존의 스티로폼에서 ‘친환경 종이’박스로 대체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독거노인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 이웃, 복지시설 등에 전달됐다. 새마을회원들은 김장김치를 전달하면서 안부도 묻고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지내시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영숙 김천시새마을부녀회장은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새마을 회원 모두가 마음을 모아 정성껏 준비했다.”며, “소중한 우리 이웃들이 사랑과 정성을 담아 준비한 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새마을회에 감사드리며, 시민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내시도록 행정에서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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