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은 지난 18일 경주시 강동면 왕신리에 110MW급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하는 ‘왕신 연료전지 발전사업’의 건설공사 계약을 발주자인 경주클린에너지(주)와 체결했다.
금호건설(주), 엘에스일렉트릭(주)와 컨소시엄인 경주클린에너지(주)는 국내 단일 연료전지 발전소로는 최대규모인 110MW급 연료전지 발전소를 왕신리 강동일반산업단지에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한다는 계획이며 한국전력기술은 컨소시엄사와 공동수급방식으로 EPC 사업에 참여한다.
왕신 연료전지 발전소는 청정 천연가스를 원료로 사용하여 화학 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설비로서 화석연료 발전소에 비해 CO2 발생량이 저감되는 친환경 발전소이며, 산업단지와 인근 수용가에 전기를 공급하는 분산형 전원이다.
한편 한국전력기술은 올해 초 국내 최대규모 해상풍력 발전소인 제주 한림 해상풍력 발전단지 EPC 사업에 착수한 바 있고 이번 국내 최대 규모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에 참여함으로서 원자력 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한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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