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등 4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여가산업 공공기관 혁신추진그룹(여공혁)’이 ESG 경영 실천을 위한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18일 마사회에 따르면 마사회를 비롯해 SR, GKL,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4개 기관으로 구성된 여공혁은 전날 공동선언을 통해 ESG 경영 의지를 다졌다.
여공혁은 정부정책 이행 및 혁신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매년 공동 혁신과제를 발굴·이행하는 등 협업해왔다.
올해는 전 세계적 트렌드로 떠오른 ESG경영 실천을 공동 혁신과제로 선정했다. ESG경영이란 기업이 좋은 지배구조(G)를 바탕으로 환경(E)과 사회(S)에 책임을 다하는 경영을 의미한다.
4개 기관은 SRT 수서역에 모여 △(E)기후변화와 환경문제 이슈 공동 대응 △(S)사회적 가치 성과 창출 위해 노력 △(G)공정과 청렴의 가치 바탕 ESG 경영문화 실천 등의 합동 선언문을 낭독하고, 추진 의지를 확인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마사회 박계화 경영관리본부장은 “공동 선언을 계기로 4개 기관이 힘을 모아 더욱 효율적으로 ESG경영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공혁 관계자들은 ESG경영 공동선언식 이후 SRT 역사로 이동해 지배구조(G)과제로 선정한 '인권존중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고객, 임직원, 협력사 등 상호존중 가치의 확산을 통해 인권 존중을 실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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