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경주시, 보문단지 일대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 신청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경주시, 보문단지 일대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 신청

'영업제한 규제 제외 등 관광특구 수준의 혜택 기대'

경북 경주시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보문단지 내 150㎡ 일대를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승인 신청서를 지난달 말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국제회의 복합지구 승인 여부는 지정요건인 전문회의시설 여부, 외국인 회의 참가자 수, 면적 등에 대한 서면검토와 현장평가 등을 거쳐 평가위원회 검토 후 올 연말 결정될 예정이다.

국제회의 복합지구는 국제회의 개최에 필요한 국제회의시설(회의‧전시‧부대시설)과 국제회의집적시설(숙박, 쇼핑, 공연장 등)이 모인 곳으로 법에 따라 지정된 지역이며, 승인 여부는 지정요건인 전문회의시설 여부, 외국인 회의 참가자 수, 면적 등에 대한 서면검토와 현장평가 등을 거쳐 평가위원회 검토 후 올 연말 결정될 예정이다.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되면 국제회의시설 및 집적시설 대상으로 교통유발부담금,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 감면과 용적률 완화 등의 혜택이 주어지고 정부로부터 관광진흥개발기금을 지원받게 되며, 영업제한 규제 제외 등 사실상 관광특구 수준의 혜택도 주어진다.

지정을 위해서는 지구 내 전문회의시설이 갖춰져 있어야 하며, 집적시설 1개 이상, 지구 내 개최된 회의에 참가한 외국인이 직전 3년간 평균 5000명 이상의 인원이 필요하다.

현재 인천 송도, 경기 고양, 광주 김대중컨벤션, 대구 엑스코, 부산 벡스코 등 5곳이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받은 바 있다.

경주시는 컨벤션시설 증축과 다양한 숙박시설, 판매시설, 공연장 등의 집적시설을 비롯해 국제 음향학회, 국제전산언어학술대회 등의 성공적인 개최로 지정 요건과 당위성은 충분히 갖췄다고 보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해 12월 공공기관 2곳과 집적시설 12곳과 함께 ‘경주 국제회의복합지구협의체’ 구성을 시작으로 지역 내 호텔은 물론 리조트, 경주월드 등과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더불어 경상북도도 MICE산업 활성화 추진을 위한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을 추진하면서 재정적 지원과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남미경 관광컨벤션과장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을 위해 경상북도 및 유관기관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까지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 신청한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등 보문단지 일대ⓒ경주시청 제공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창호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창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