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전체 25만여 필지 중 국공유지 및 비과세토지를 제외한 14만5천여 필지를 2023년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위해 추진계를 수립하고 조사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조사대상 필지는 내년 1월 25일 공시되는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해 4월 28일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군은 조사반을 편성해 △용도지역 △토지이용현황 △도로조건 △인허가사항 등 총 36개 항목에 대해 조사·분석 후 토지가격비준표에 따라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며, 감정평가법인의 검증과 토지소유자 의견청취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및 지방세 부과기준으로 활용됨은 물론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정부의 공시지가 현실화 계획에 따라 매년 지가가 오르고 있어 군민의 조세부담이 크다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가일층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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