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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대구시당 ,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촉구' 서명운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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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대구시당 ,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촉구' 서명운동 돌입

대구, 포항 등 대구·경북에서도 서명운동과 직접 행동에 나설 것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촉구하는 움직임이 대구·경북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정의당 대구시당은 10일 오전 동성로 한일극장 앞에서 “이태원 참사의 국정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범국민 서명운동과 직접행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정의당 대구시당,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실시 촉구 기자회견ⓒ정의당 대구시당 제공

정의당은 기자회견문에서 “‘국민들은 말하고 있다’, ‘살릴 수 있었다’, ‘막을 수 있었다’”라고 지적하고 “참사에 대한 국가애도기간이 끝났지만 여전히 국민들의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고, 참사 전·후에 정부와 지자체, 경찰 등이 보인 모습은 국민을 더 분노케 하고 있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어 “참사 직후 윤석열 정부는 책임회피에만 급급했고,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까지, 누구 하나 책임지지 않고 있다”며 “예방에는 무능했고 대응에는 무책임한 이 정부에 과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맡겨도 되는 것인가, 국민들은 묻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정의당은 또 “경찰이 특수본을 구성하여 수사를 하고 있지만 이번 참사의 총체적인 책임자들이 자기 스스로를 수사한다는 것을 국민들이 용인할 수 없다”며, “이번 참사의 진상규명을 제대로 하기 위해, 책임자를 꼭 처벌하기 위해, 국정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민정 정의당 대구시당 위원장은 “국정조사 실시를 위해 오늘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국정조사 실시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과 직접행동에 들어갈 것” 이라고 밝혔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실시를 촉구하는 정의당 포항당원들의 현수막 펼침 홍보활동ⓒ프레시안 (박창호)

한편 정의당 포항시위원회도 전날 “10.29 참사 책임자 사퇴 및 국정조사 즉각 실시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포항 시민들을 만나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국정조사 실시를 촉구하기 위한 거리 홍보활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당 포항시위원회는 10일 아침, 포항 우현사거리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을 상대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실시’를 촉구하는 현수막 펼침 홍보활동을 벌였다.

같은 날 민주노총 포항시지부도 형산로터리에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실시'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민주노총 포항 조합원들의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실시' 촉구 홍보활동ⓒ프레시안(박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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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호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창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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