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관내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 영유를 위해 격년제로 주변지역 주민들에 대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진대상은 발전소로부터 5km 이내 면·동지역(근덕면, 노곡면, 미로면, 남양동, 성내동, 교동, 정라동)에 주민등록을 둔 만 60세 이상 주민과 원덕읍에 주민등록을 둔 50세 이상 주민이다.
본 사업은 삼척블루파워 화력발전소와 한국남부발전(주) 삼척빛드림본부의 기본지원금으로 지원이 되는 사업으로 격년제(출생연도 기준: 홀수, 짝수)로 운영되며, 심혈관질환(5개 항목)과 호흡기질환(2개 항목) 2개 분야 7개 항목에 대해 무료 검진이 가능하다. 다만, 검진항목 외 추가 검진항목에 대해서는 본인 부담이다.
올해는 출생연도가 짝수인 주민이 무료 검진대상이며, 아직 검진을 받지 않은 주민들은 올해 말까지 검진기관인 삼척의료원, 선한이웃병원에 방문 및 전화로 사전 예약 후 해당 날짜에 주민등록증을 지참하고 방문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주민 건강증진 사업으로 인해 발전소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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