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1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2022년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시청 산림과와 12개 읍면동 등 총 13개소에서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며, 기후 여건에 따른 산불재난위기경보 발령에 따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4단계로 구분해 탄력적으로 근무반을 편성해 운영하게 된다.
시는 가을철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하기 위해 지난 10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105명과 산불감시원 282명을 선발 완료했다. 1일에는 산불종사원에 대한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해 산불종사자의 안전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한, ▲입산통제, 등산로폐쇄, 마을앰프, 차량앰프 등을 통한 예방․홍보 ▲유급감시원, 감시초소, 감시탑, 드론, 열화상카메라 등을 활용한 감시활동 ▲산불전문진화대, 임차헬기 등을 활용한 진화대응 등 3개 분야로 산불방지 총력대응체계를 가동해 관내에서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지난 3월 동해안 산불에 대한 피해가 아직 복구되지 않은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만이 산불을 예방하는 길”이라며 “전 시민이 산불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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