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국제공항를 모기지로 한 플라이강원이 30일 오전 11시 25분 일본의 수도 도쿄 나리타 공항에 신규 취항했다.
취항편에는 186석의 B737-800 항공기에 160여 명의 승객이 탑승했다.
취항식은 양양국제공항 2층 대합실에서 간소하게 진행됐다.
플라이강원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운항승무원과 객실승무원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나리타 신규 취항을 축하했다.
한시적으로 중단했던 일본 무사증(비자) 입국 재개에 따라 플라이강원은 양양-도쿄 나리타 노선을 월·수·금·일요일 주 4회 정기 운항한다.
월·수·일요일에는 오전 11시 25분 양양을 출발해 나리타 국제공항에 오후 1시 25분 도착하고 한시간 후 오후 2시 25분에 나리타를 출발해 오후 4시 55분 양양에 돌아오는 시간대로 운항한다.
특히 금요일에는 휴가를 사용해 여행하는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전 7시 55분 양양을 출발해 나리타 국제공항에 오전 9시 55분에 도착하는 항공편을 운항한다.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철도를 이용하면 1시간 이내 도쿄 도심에 도착한다.
일본으로 첫 취항을 기념하기 위해 플라이강원 홈페이지에서 ‘10Plus’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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